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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를까봐 하는 이야기인데
내가 먹다 남긴 케익이야.
빠리에서 날아온 듯한 쵸코케익인데
그 빠다 크림이라는 것이 상당 수준으로 느끼하거든.

티스토리의 첫글이라 뭔가 멋지구리한 것을 쓸까했는데
그게 억지로 되는 것은 아니잖아.

문득 이틀째 내방에 있는 이 접시가 보였어.
두시간 아니고 이틀.
뭐 평소에도 가끔은 이렇게 살아.
이게 은근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네.
형태안정성이 좋은건지.

일부러 이런 모양으로 먹다 남기려도 잘 안될 것 같은 그런 모습.
꽤 멋진 모양으로 남아줬길래 기념으로 찍었는데
그러고보니까 이 공간이 아마 이렇게 되지않을까 싶어서.

약간 부족한 듯한
약간 섬세하지 못한
약간 더러운 듯한
약간 조잡한 듯한
약간 나머지인 듯한
약간 욕설이 섞인
약간 빈정거리는 듯한
또는 약간 빈정 상하는 그런 불량 섹터같은 글들.
그렇지만 모른 척 하기는 싫은 b-side에 수록된 곡들과 같은 느낌의 글들.
그런 글들이 메워질 공간이니까.

그러다보니 Hannah's Cafe의 옆에 서서 나란히 갈 것 같으니까 beside도 말이 되네.
그래서 B-side를 표방한 Beside Hannah's Cafe의 웅크린 기지개가 시작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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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닭고기왕자™ 2009.01.10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저 접시와 빠다크림은 어찌되었는데요.
    좀 아깝다....불쌍하기도 하고...내가 먹어줬을텐데.....츄릅~

    비사이드 마수걸이를 축하하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