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좋아진 된장국입니다.

어릴 때는 아마도 제일 싫어하는 것 중의 하나였을텐데 지금은 아주 좋아하는 국이지요.

 

요즘 시금치가 맛있는 철이라 요모조모로 시금치를 많이 먹고 있는데 국으로도 괜찮아요.

마침 친구가 시골에서 가져온 것이 있어서 국을 끓여봅니다.

 

우선 시금치는 뿌리부분을 다듬어서 찬물에 잘 씻어주고 뜨거운 물에 소금을 넣어 살짝 데칩니다.

물에 넣고 1분 정도면 오케이...시금치의 수산이 빠져나가게하기위해 물에 데친다음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죠.

찬물에 헹궈서 꼭 짜주면 아래의 상태...체에 놔두었더니 흔적을 남겨놓는군요.

 

 

바지락은 씻어서 준비해둡니다...역시 직접 잡아온 것을 얻은 것이죠...얻어먹는 인생 만세!

 

물이 끓을 때 바지락을 넣고 조개가 입을 벌릴 때까지 끓여줍니다.

끓인 국물은 깨끗한 면보에 걸러서 혹시모를 불순물을 제거한다음 사용합니다.

 

걸러진 국물에 다시마를 넣고 한번 끓인 후에 다시마를 건져내고 된장을 풀어서 끓이고 떠오르는 거품을 제거해 줍니다.

된장 역시 어무이가 주신 것 ... 다시한번 얻어먹는 인생 만세!

 

다음은 시금치 투하.

이것으로 끝.

 

헤헤 맛있습니다요.

구수한 된장과 살짝 달큰한 시금치 맛이 좋지요.

역시 된장국 최고!

 

조개는 어쨌을까요?

____ 다 까먹었지요___

조개를 국에 넣고 끓이면 자꾸 질겨져서 싫어요.

한번에 먹을 조개탕을 끓일 때가 아니면 그냥 건져서 따로 먹는 것을 더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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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emian_K 2009.04.04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심 제일 먹고싶어요.ㅠㅠ 외쿡에 나와있으니 맨날 느끼한것만 먹고, 한국엔 봄이 왔다는데 봄나물은 찾을수도 없어 식은 피자나 뜯으면서 괴로워하고 있었는데...ㅠㅠ 저 소박한 한 접시가 진정 식욕을 부르는군요.ㅠㅠ 잘 봤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요리 잘하시는것 같아요. 굉장히 쉬워보이면서도 얼큰하니 맛있어보이고....후아아.ㅠㅠ 고문입니다.ㅠ

    • BlogIcon 해나스 2009.04.05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식은 피자라니...안타깝습니다 ㅜㅜ
      제가 좀 된장홀릭증세가 있어서 종종 등장할터인데...
      향수를 자극시켜드릴지 괴로움을 드리게될지...^^

  2. BlogIcon burberry sale 2013.04.10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반짝반짝 빛이 나겠지,,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빛은 사라저버릴거야,지금 우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