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으로 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효오옷!!!

하면서 좋아라했습니다.

이 김전이 이렇게 맛날지 몰랐네요.

 

 

바다의 건강한 해초인 김의 영양은 그대로 담겨있으면서

새로운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음식이었습니다.

물론 만들기도 아주 쉽구요.

 

 

아아~~~ 김의 색이 이런 지경으로 나오다니...ㅡㅜ

지주식 돌김인데 덩어리로 파는 것입니다.

그냥 뜯어먹기에 아주 좋은 김이죠.

지주식 김이란 흔히 김의 생산과정에서 사용하는 염산처리 과정이 없기 때문에

아주 순수한 김 자체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재료는 간단하게 지주식 김 덩이리 조금과

청양고추로 만든 고추장아찌와 파프리카 조금, 숙주 조금, 밀가루입니다.

 

덩어리 김을 대충 손으로 뜯어서 준비하고 밀가루는 반죽을 뭉치기 위한 정도로 적은 양만 넣습니다.

김은 물에 젖으면 급속도로 양이 줄기 때문에 물은 아주 조금씩만 넣으면서 반죽했습니다.

 

 

약간 맛이 가기 시작한 숙주를 대충 잘라서 넣고,

고추장아찌도 넣고 섞어줍니다.

반죽은 숟가락으로 떠질 정도로 김의 양이 듬뿍인 상태입니다.

 

 

숟가락으로 떠서 팬에 올리고 지져줍니다.

위에 장식겸 식감을 줄 겸 파프리카를 조금씩 얹었습니다.

 

 

 

하잇! 이렇게 이쁜 김전이 됐습니다.

김의 고소한 냄새가 아주 환상이거든요.

 

 

파래전의 싱그러운 바다향과는 다른

마른 김 특유의 바람의 향기가 더해진 농익은 바다의 느낌이 꽤 새롭습니다.

 

 

곁들인 것은 양배추를 가늘게 채 썰어서

고추장아찌 간장 한 숟가락 부었습니다.

이미 칼칼하고 새콤한 맛이 밴 간장이라 샐러드 간장으로도 최고입니다.

 

 

숙주가 나름 균형잡힌 느낌을 주는 것도 괜찮았구요.

김만 넣으면 너무 눅진하지 않을까 해서 숙주를 좀 넣었는데

살짝 씹히는 그 느낌이 더해져서 좋았습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술안주로도 좋구요.

따뜻하게 데운 청주 한 잔이랑 하니까 아주 좋았습니다.

고추장아찌의 짭조름함이 있어서

별도의 간을 안 했는데 반찬으로 하려면 초간장에 찍어먹어도 되겠구요.

 

 

이 지주식 김 덩어리는 친구와 함께 샀는데 꽤 많은 양이어서

그냥 뜯어먹기는 좀 질리네요.

그래서 김자반도 좀 만들어 먹기도 했는데,

이렇게 김전을 만들어 먹으니까 듬뿍 먹을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김도 너무 묵히면 안 좋은지라 남은 김 처리용으로는 아주 좋을 듯합니다.

많은 양을 한 번에 처리하기엔 대박이거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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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heap ray ban sunglasses 2013.04.12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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